옛날 국민학교시절 방과후 남아서 모자람을 보충할때 나머지공부한다고 했다.
나머지는 아닌데 마지막 공부가 곧 시작된다.
50에 시작한 학교생활.
경기침체로 졸업후도 만만치 않지만
서서히 끝을 향해가고 있다.
마지막 학기는 화요일 종일 수업과 목,금 클리닉으로 시작된다.
라이센스 시험과 졸업시험이 부담되긴 해도
네게 이런 기회를 주신것에 감사하며 최선을 다 할 작정이다.
공부와 함께 시작된 괴로운 만남.
설렘으로 마음 부풀때도,실망으로 괴로운 때도 있었지만,
순수함은 결국 내안에서 변질되고 말았다.
이제 50중반에 들어선 지금,
쉽게 무너지는 나의 모습에 스스로 당황했다.
옛날의 배짱과 패기도 나이를 먹는걸까?
2011년 새해도 마지막 학기도
조금은 우울한 시작이 되고 말았다.
누굴 탓하겠는가.
그래서 더욱 답답하고,
내게 너무 화가 난다.
잘 한 것도 많은데 말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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